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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복 12년만에 '금빛 스매시'

최종수정 2008.08.18 11:01 기사입력 2008.08.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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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혼합 복식팀 '금메달' 획득

[아시아경제신문 김대섭 기자]
지난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용대(20)-이효정(27) 선수가 인도네시아의 위디안토-릴리아나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녀 혼합복식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이용대(20ㆍ삼성전기)와 이효정(27ㆍ삼성전기)은 세계 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의 리리야나 나트시르-노바 위디안토 조를 2-0으로 완파했다.

세계 랭킹 10위에 불과한 한국 대표팀은 당초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첫 세트를 21-11로 가볍게 따낸 이용대-이효정조는 2세트에서 2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용대의 강력한 스매시가 작렬하면서 21-17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에서 한국팀의 유일한 금메달이자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김동문-길영아조가 우승한 이후 12년만에 따낸 감격의 금메달이다.

이효정은 여자복식 은메달을 아쉬움을 금빛 셔틀콕으로 말끔히 씻어냈고 이용대는 한국 배드민턴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는 기록을 냈다.

한편, 이용대-이효정조는 우승의 기쁨과 함께 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이 내건 거액의 금메달 포상금도 받게 되는 행운을 만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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