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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시멘트산업 국유화 계획대로 진행"

최종수정 2008.08.18 08:05 기사입력 2008.08.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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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룸버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사진)이 시멘트 사업 국유화를 차질없이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베스는 지난 4월에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시멘트 산업 국유화를 선언했으며 이어 멕시코의 세멕스, 프랑스의 라파르즈, 스위스의 홀심 등 외국계 기업들이 국유화 대상 기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차베스는 이들 기업의 현재 주주들이 8월18일까지 베네수엘라 현지 사업장에 대한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소액 주주로 남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못박았었다.

협상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국영 방송에 출연해 주택 공급과 인프라 건설을 위해 시멘트 산업 국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택과 건설 산업을 진보시키고 국가 발전을 위해 내일 우리는 시멘트 산업을 국유화하고 되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많은 빈민층이 주택 공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차베스는 자국 시멘트 산업의 60% 이상이 정부에 귀속되기를 원하며 외국계 기업들이 소액 주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방식은 차베스 정부가 석유 산업을 국유화할 때 취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차베스 정부는 이미 통신업체, 제철소, 전력업체, 석유 관련 합작회사들을 국유화시켰다.

차베스는 국유화 대상 기업으로 지목한 외국계 기업 주주들과 합의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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