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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휴대폰.. 2분기 '금메달' 땄네

최종수정 2008.08.18 12:35 기사입력 2008.08.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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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기록한 국내 분기 매출 최고치인 3조5967억원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분기별 사상 최대치다.

호실적의 1등 공신은 모두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넘긴 휴대전화와 평판 TV, 양문형 냉장고 등이었다.

휴대전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1조1636억원을 기록했으며 TV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779억원을 기록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지난 3월 출시, 넉 달 만에 4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전면 터치스크린폰 '햅틱폰' 등 주력 전략 제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냉장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9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는 시장조사기관 GFK의 조사결과 수량 기준 52.2%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내수 시장이 불안했지만 고객 중심의 마케팅 등이 효과를 봤다"며 "하반기 경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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