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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아커야즈 지분 과반 확보

최종수정 2008.08.18 09:41 기사입력 2008.08.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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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노르웨이의 크루즈선 건조사인 아커야즈社 지분을 과반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영권을 보다 안정적으로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X는 아커야즈 지분을 기존 40.39%에서 지난달 18일부터 공개 매수를 통해 70%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사진 9명 중 과반을 자사 추천인사로 채울 수 있게 됐다. 아커야즈 경영에 있어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까지는 아커야즈의 지주회사격인 STX노르웨이 법인에 STX 파견이사격인 김서주 대표가 이사로 참여하는데 그치고 있다.

STX는 지난해 10월 아커야즈 지분 39.23%를 인수했으나 2대 주주의 이사회 개편 요구와 현지 노조의 반발, EU집행위의 반독점 심사 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러나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이를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STX는 지분율이 50%를 상회해야만 이사진 구성에 있어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현지 규정에 따라 지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주당 63 크로네에 공개 매수를 진행해왔다.

절반 이상의 의결권을 확보하면서 STX는 이사진 과반의 추천권을 획득, 아커야즈 뿐 아니라 산하 8개국의 18개 조선소 및 52개 자회사 운영에 결정권을 행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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