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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 무한도전· 연예인'…스포테인먼트가 떴다.

최종수정 2020.02.12 13:52 기사입력 2008.08.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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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연예패트롤

올림픽 핸드볼 중계를 무난히 수행한 노홍철(왼쪽)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연예패트롤]'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스포테인먼트가 떴다.



MBC가 스포츠와 예능프로그램을 접목한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작,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가 하면 메달을 획득한 스포츠선수들과 연예인들을 연결시키는 '스포츠스타-연예인 인연 만들기'도 한동안 화제를 낳고 있기 때문.



17일 밤 MBC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한국 대 헝가리전'의 해설에 '무한도전' 멤버인 정형돈과 노홍철을 보조 해설위원으로 각각 투입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연예계를 연결시키는 이색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물론 핸드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연예인들을 올림픽 중계에 투입했다고 해서 '자사 예능프로그램 홍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스포츠 중계에 연예인을 보조해설자로 투입함으로써, 보다 재미있고, 활기찬 스포츠중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이는 '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팬들의 관심을 끌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팬을 확보한다'는 스포테인먼트의 의미와 괘를 같이한다.

유도선수 최민호(왼쪽)와 배우 김성은


이와함께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 일약 유명인사로 떠오른 메달리스트들과 인기 연예인들을 서로 연결시키려는 '인연만들기'도 상당한 화제거리다.



유도의 최민호선수와 탤런트 김성은, 유도 왕기춘선수와 원더걸스 유빈, 펜싱의 남현희선수와 탤런트 김래원, 수영의 박태환선수와 원더걸스의 선예, 여자역도의 윤진희선수와 영화배우 이범수, 여자역도의 장미란선수와 탤런트 권상우 등이 바로 그들인데, 이들의 만남은 서로간에 '브랜드 전이효과'를 일으키며 '스포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앞으로 이들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하는 경기는 국내든, 국외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화제의 중심에 설 것이 틀림없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며 높여진 인지도에 연예인들과의 교감으로 얻어진 '재미'(fun)가 덧씌워짐으로써 '스포츠분야의 관심 증폭'이라는 '스포테인먼트의 근본 취지'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펜싱 남현희 선수(오른쪽)에게 응원 메시지 보낸 김래원


또 박태환, 남현희 , 최민호, 장미란 등 이번 올림픽기간중 많은 팬들을 확보한 스포츠스타들은 각 지상파와 케이블 TV의 프로그램의 집중적인 섭외대상이 될 것도 불문가지다, 당연히 각 기업의 CF 섭외 1순위도 바로 이들이다. 이미 몇몇 엔터테인먼트사들은 이들을 새로운 차원의 '스포츠 마케팅' 툴로 활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관심의 배경에는 한국 최고의 MC로 자리매김한 강호동과 이종격투기에서 큰 인기를 얻은 최홍만의 성공과도 관련있다. 또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선수의 등장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스포츠스타와 인기 연예인이 함께 연결될 경우 얼마만큼의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될 경우 대중들의 관심도 기대이상으로 모을수 있다는 '스포테인먼트적인 사고'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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