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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준결승진출 사실상 확정(종합)

최종수정 2008.08.17 22:20 기사입력 2008.08.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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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한국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7일 오후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커송 야구장에서 열린 중국전에서 승부치기에서 이승엽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예선 4연승을 달리며 쿠바와 공동 선두로 올라서 4강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대표팀은 18일 대만전 19일 쿠바전 20일 네덜란드전 세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1승만 더 따내면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은 1위-4위, 2위-3위가 대결해 각각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따라서 한국과 쿠바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최악의 경우 한국이 세 경기를 모두 패한다하더라고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2승2패를 기록중인 미국과 일본이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할 경우 5승 2패가 돼 한국보다 앞설 수 있다. 하지만 두 팀이 예선 마지막날인 20일 맞대결을 해야 하는 만큼 한 팀만이 5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다른 한 팀은 잘해야 4승 3패 밖에 기록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럴 경우에도 이번 대회 승자승 규정에 의해 양 팀에 모두 승리를 거둔 우리나라를 넘어설 수는 없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쿠바·한국·미국·일본이 모두 5승2패를 기록할 경우에도 한국은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된다.

최악의 사태는 1승 3패를 기록 중인 캐나다·네덜란드·대만·중국 중 한팀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거나 쿠바가 남음 세 경기를 모두 패하는 경우다. 그러나 한국이 앞으로 1승만 거둬도 1위가 된다는 점에서 쿠바와 맞붙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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