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中, 올림픽 끝나도 세계와 소통해야"

최종수정 2008.08.18 09:46 기사입력 2008.08.18 08:26

댓글쓰기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중국은 끊임없이 세계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SEAC) 우스민(吳仕民) 부주임은 16일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림픽 게임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언론들이 관심을 가지고 중국을 방문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 부주임은 "중국은 이미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었고 결코 닫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언론의 힘과 대치하길 원하지 않으며 항상 진실과 사실을 바탕으로 보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 불꽃놀이 그래픽이나 소녀가수의 립싱크 등 일부 '조작' 의혹이 제기됨과 동시에 "중국 정부의 언론에 대한 통제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해외 언론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반응이다.

그러나 티베트 등 소수민족과의 마찰에 대한 해외 언론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 부주임은 "해외 언론이 왜 일부 지역의 폭력적인 사건을 그렇게 '대서특필'하고 있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면서 "수십년 전 그들의 생활보다 지금이 훨씬 더 좋아졌다는 중국의 내부적인 사실에 대해 무지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에 대한 대응이 소수민족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폭력적인 테러는 민심을 얻을 수 없으며 극소수의 범죄행위일 뿐이며 중국내 소수민족들이 중앙정부를 포함한 각급 정부에 요구사항을 주장할 다양한 기회가 있고 통로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우 주임은 또 "지난 3월 티베트 지역에서 있었던 폭동으로 해당 지역은 2억8000만위안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이 이후 급격한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연안지역과 서부지역간 경제격차에 대해서는 "신장, 티베트 지역이 지리적으로 해발고도가 높고 교육수준이 낮아 인재유입이 부진한데다 문화적 관념의 차이로 경제발전이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