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탁구 女단체, 日누르고 값진 동메달(종합)

최종수정 2008.08.17 19:52 기사입력 2008.08.17 17:47

댓글쓰기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 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 결승 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은 17일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은 1단식에서 김경아가 히라노를 꺾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2단식에 나선 당예서도 일본의 간판 후쿠아라를 침착한 수비전 끝에 3-1로 눌렀으며 김경아-박미영 조 역시 히라노-후쿠오카 조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동메달 획득을 확정했다.

특히 당예서는 후쿠하라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예선에 이어 또 한번의 패배를 안김과 동시에 중국에서 귀화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뛴 데뷔전에서 값진 성과를 남기게 됐다.

싱가포르와의 준결승에서 2-3으로 석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물리치며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 복식 금메달(현정화-양영자)로 시작된 올림픽 메달 전통을 이어나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