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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 크게 늘었다"

최종수정 2008.08.17 15:43 기사입력 2008.08.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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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지난 달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이 크게 증가한 반면 도로교통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63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5만9000명에 비해 3.7% 늘었다. 지하철 이용객은 491만9000명에서 499만8000명으로 1.6% 증가했다.

지난 달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은 1년 전보다 하루 평균 30만9000명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 시내 교통량은 하루 412만8000대로 1년 전(424만1000대)에 비해 2.7% 감소했고 특히 올림픽대로 같은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92만4000대에서 85만4000대로 7.6% 줄었다.

이는 고유가로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서울시가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울시가 지난 달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 시행해 출근시간대에 경기 남부권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버스 운행시간이 20∼25분 단축되면서 이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평균 9%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냈다는 판단 하에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와 혼잡구간에 버스와 지하철을 추가 투입한 것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10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현재 73.5km에서 147km로 확대하고 지하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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