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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남자육상 100m '9.7초 벽' 깼다

최종수정 2008.08.17 16:12 기사입력 2008.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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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9.7초의 벽을 깨고 100m 금메달을 따내며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

이 부문 세계기록(9초72) 보유자인 볼트는 16일 밤 베이징 궈자티위창 트랙에서 벌어진 100m 결승에서 9초69로 자신의 기록을 0.03초 앞당기고 조국에 올림픽 사상 이 종목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볼트는 지난 1999년 모리스 그린(미국)이 9초79로 9초80대 벽을 깬 이후 9년 만에 9초70대를 깨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육상선수에게는 불리하다는 4번 레인에서 스타트를 한 볼트는 0.165초로 선수 8명 가운데 7번째로 가장 늦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중반부터 무서운 스피드로 나머지 선수들을 따돌리며 여유있게 결승점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리차드 톰슨(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무려 0.2초차였다.

이와함께 9초74의 기록으로 볼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사파 파웰(자메이카)은 0.134초만에 스타트를 끊었으나 중반 이후 밀리기 시작해 9초95로 5위에 머물렀고 월터 딕스(미국)는 9초 91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타이슨 게이(미국)는 준결승에서 10초05에 그치며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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