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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묵은 체증 '확' 내려준 장미란 '金'소식(상보)

최종수정 2008.08.16 22:37 기사입력 2008.08.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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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도 올림픽 첫 '金'...인상, 용상, 총합 모두 세계新

장미란(25·고양시청)이 인상 용상 총합무게에 걸쳐 세계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승리의 금빛 바벨을 높이 들었다.

한국 여자역도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며, 4년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한번에 털어내는 쾌거였다.

장미란은 16일 저녁 8시 베이징 항공항천대에서 열린 여자 역도 75kg급에 출전해 인상 140㎏ 용상186㎏ 합계326 ㎏을 들었다. 2위인 우크라이나의 코로브카(277Kg)와는 49Kg의 차이였다.

장미란은 인상 2차시기에 136Kg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용상 1차에서 175Kg을 들어 일찌감치 총합무게에서 금메달을 확보했다. 그 뒤부턴 올림픽 시작전부터 암시해왔던 '비밀 계획'을 보여줄 차례였다. 용상3차시기에서 186Kg을 든 장미란은 관객들의 환호속에 두 손을 다시 한번 번쩍 들어올려보였다.

이번 경기는 이미 '자신과의 싸움'으로 결정된 것이었다. 금메달에 대한 가능성은 라이벌인 중국 무솽솽 불참 등으로 이미 경기시작전부터 점쳐졌다. 게다가 세계기록보다 11 kg 많은 비공식(330kg)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역도선수에게 이상적 신체조건인 긴허리와 튼튼한 다리를 가진 장미란은 순간적인 집중력과 자신감을 타고나 역도를 시작했던 98년 상지여중 3학년 시절부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원주공고 2학년이던 2000년 4월 춘계대회에서 인상 95㎏ 용상 130㎏ 합계 225㎏에 올라 전국구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이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잇단 은메달 수상으로 세계무대에서 차차 빛을 발하더니, 06~07년 있었던 세계여자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온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2008년 8월 16일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은 다시 한번 전세계 역사(力士)의 역사(歷史)를 쓴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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