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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곳곳서 각종 집회 열려

최종수정 2008.08.16 21:09 기사입력 2008.08.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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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자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각종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 등 네티즌과 시민단체 관계자 50여명(경찰 추산)은 오후 7시 여의도 한국방송(KBS) 앞에서 'KBS 장악저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의 정연주 KBS 사장의 해임을 규탄했다.

앞서 오후 4시 홈에버 시흥점 앞에서는 이랜드 일반노조가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 ▲ 사측이 노조와의 대화에 응할 것 등을 요구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천주교 단체들도 오후 5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수도원 성당에서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아홉번째 시국미사'를 열었다.

이들은 "공권력의 폭력에 정의와 평화의 촛불로서 대항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과정에서 배제돼 몸과 마음을 다친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60일 넘게 단식 농성 중인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조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촛불집회도 이날 저녁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복절을 기해 100회를 돌파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는 시민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다.

이들은 전날 경찰이 원천 봉쇄했던 서울광장 대신 종로구 보신각 앞 인도에 모여앉아 촛불을 들고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했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종로 보신각에 경찰 6개 중대, 홈에버 시흥점 앞에 1개 중대, 여의도 KBS 앞에 3개 중대 등 도심 곳곳에 병력을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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