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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위기 넘긴 코스닥 상장사, 그러나…

최종수정 2008.08.16 22:34 기사입력 2008.08.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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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던 일부 기업이 퇴출을 모면했다.

하지만 부실을 온전히 해소하지 못한 상장사가 대다수로 이들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작전 세력에 의해 주가가 반짝 급등세를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반기 보고서 마감 결과 에버리소스 모티스 동보중공업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세고엔터테인먼트 등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일부 해제하면서 퇴출 위기를 벗어났다. 세라온홀딩스와 베스트플로우는 결국 회생하지 못한 채 상장 폐지됐다.

모티스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를 해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본잠식률 50% 이상, 매출액 30억원 미달,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등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동보중공업 역시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를 해소했으나 자본잠식률은 여전히 50% 이상이다. 팬텀도 비슷한 상황이다.

인젠은 반기 보고서 제출일 하루 앞서 자본잠식률을 50% 미만으로 회복했다고 알렸다. 12일 비전하이테크와 모라리소스 등은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14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라온의 경우 지난 연말 결산 보고서 제출 때부터 퇴출이 우려됐던 기업"이라며 "한두 번 가까스로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하더라도 부실에 허덕이는 기업이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반기 보고서 제출일 이후 관리종목에 새로 지정된 업체도 쏟아졌다.

비엔알엔터프라이즈 씨엔씨테크 사이버패스 네오리소스 테스텍 에이엠에스 산양전기 포이보스 삼성수산 아이디에이치 에듀패스 엔이씨 뉴월코프 엔블루와이드 등이 해당 상장사다.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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