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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드민턴 복식, 부상투혼 불구 은메달(상보)

최종수정 2008.08.16 00:36 기사입력 2008.08.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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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이효정 조, 중국에 0-2 패


광복절 63주년 베이징에서 애국가를 들려 줄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경원-이효정 조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5일 베이징 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두징-유양 조를 맞아 접전을 벌였으나 0-2로 패했다.

지난 13일 열린 준결승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이경원-이효정 조는 1세트를 중국에 21-15로 내줬다.

심기일전하고 나선 2세트 초반 11-9 2점 차이로 리드했으나 결국 뒷심 부족으로 2세트 마저 중국에 내주며 패했다.

경기 도중 이경원이 발목부상을 당한 것도 악재였다.

한편 이경원-이효정 조는 올해 전영오픈과 독일오픈 여자복식에서 '배드민턴 최강' 중국팀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우승했기 때문에 이날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더욱이 전영오픈 결승에서 만난 두징-유양 조도 이긴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베이징에서 '태극기 세레모니'를 하고 싶다던 이경원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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