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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사카슈빌리 "러시아에 양보 없다"

최종수정 2008.08.15 22:37 기사입력 2008.08.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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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향후 휴전 협상과 외교 관계에 있어 러시아에 어떤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것.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15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와 인터뷰에서 "제3차 대전도 결코 두렵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루지야는 결코 선제공격을 하지 않았으며 남하하는 러시아 탱크 부대를 막으려고 남오세티야 수도 츠힌발리로 통하는 로크스키 터널을 폭격했지만 결코 츠힌발리에 폭탄을 투하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는 남오세티야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번 전쟁은 그루지야 정부 전복이 목적"이라고 러시아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이어 "몇 개월 전부터 러시아가 전쟁을 준비해 왔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정치지도자들이 중국에 있는 타이밍을 교묘히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의 희생을 치르더라도 나는 '푸틴의 제국'에 결코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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