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남자탁구, 대만 잡고 4강 진출

최종수정 2008.08.15 18:07 기사입력 2008.08.14 22:19

댓글쓰기

[아시아경제신문 안혜신 기자]한국 남자탁구가 대만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4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탁구 대표팀 유승민(삼성생명), 오상은(KT&G), 윤재영(상무)은 C조 예선 3차전에서 대만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탁구 간판스타 유승민은 대만의 에이스 췐취유안에게 강력한 포어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11:5로 첫세트를 여유있게 승리했으나 이어진 2, 3세트를 잃었다.

유승민의 패배로 기선 제압에 실패한 한국의 분위기를 바꾼 것은 든든한 맏형 오상은이었다.

오상은은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을 받았음에도 특유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2단식 상대 창펭룽을 3:1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윤재영과 호흡을 맞춘 3복식에서도 오상은은 노련함을 발휘, 1세트를 내주고 2, 3세트를 연속으로 따냈으며 이어 5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단식에 나선 유승민은 창옌수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상태에서 마지막 4세트도 3:6으로 리드당했으나 이어 5연속 득점의 기염을 토해내며 승부를 5세트 11:9로 마무리 했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톱시드인 A조 1위 중국이나 B조 1위 독일과 결승 진출을 위해 맞붙게 된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