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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상승 6일째 ..'개입'으로 1040원밑 '아슬아슬'

최종수정 2008.08.14 16:21 기사입력 2008.08.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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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6일째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40원을 0.2원 앞두고 간신히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039.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달 7일 이후 한 달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하락한 1038.0원으로 하락한 채 개장했으나 이내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달러 매물이 유입되면서 1036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1039.9원까지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외 세력의 적극적인 매수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여지가 충분했으나 당국이 1040원선을 앞두고 진압에 나서면서 1030원대로 마무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유가하락과 외국인 주식매수세가 환율 상승을 어느정도 눌러주기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정부개입이 5억 달러 정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현석 외환은행 외환운용팀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40원선을 방어한 것으로 보고는 있다"면서 "다음주에는 1043원 정도를 저항선으로 보고 상향 시도 및 주중 1040원 안착 여부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이미 1040원을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태다.

이승준 하나은행 외환딜링룸 과장은 "아직은 시장에 사자 심리가 만연해 있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 해도 하락폭을 만회해서 올라오는 상태"라며 "큰 변수가 없는 한 다음주에도 1040원 돌파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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