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울성곽 ‘그림’으로 복원

최종수정 2008.08.14 16:11 기사입력 2008.08.14 16:11

댓글쓰기

문화재청, 숭례문 옆 도로에 표시

서울 성곽이 숭례문 옆 도로에 그림으로 복원된다.

문화재청은 14일 숭례문 복구와 더불어 숭례문 왼쪽 오른쪽 성곽 일부도 복원할 계획으로 우선 숭례문과 연결됐던 옛 서울성곽자리를 도로바닥에 표시했다.

이는 광복 63주년을 맞아 불로 훼손된 숭례문을 화재 전의 모습으로 복구함은 물론 일제에 의해 훼손된 성곽도 원형을 찾아 복구하겠다는 ‘숭례문복구기본계획’ 원칙을 재천명함에 따른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숭례문이 서울성곽의 4대문 중 하나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숭례문과 이어진 서울성곽자리를 도로에 성곽돌을 그려 상징적으로 나타냈다”고 말했다.

숭례문 서쪽 도로(서울역↔시청)에 표시된 서울성곽 자리 표시의 경우 길이 39m, 폭 2m로 돼 있다.

서울성곽은 조선 태조 4년(1395년) 도성축조도감을 설치하고 한양을 방위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서울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도성(都城)이다. 전체 길이는 약 18㎞이나 일제 때 도심지 안의 성곽은 대부분 없어졌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