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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사측 임금제시안 거부

최종수정 2008.08.14 15:25 기사입력 2008.08.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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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 기준에 반발, 당분간 지부 교섭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18차 지부교섭을 개최하고 노조에 기본급 7만 8000원 인상을 비롯해 경영목표달성 성과금으로 기본급의 300%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안을 내놓았다. 300% 가운데 100%는 타결 즉시 지급하고 200%는 연말에, 100만원은 추석 휴가 전 나눠준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는 지난달 임단협을 타결한 쌍용차의 6만 2000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현대차노조는 당초 제시한 기본급 인상분 13만 4690원에 훨씬 못미친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시기와 작업 시간을 놓고 노조에서 기존 입장을 고집하는 등 갈등 기류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음주 부분파업 돌입과 함께 대치 국면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지부는 이날 쟁대위 속보를 통해 최근 사측이 교섭 태도가 기만에 가깝다며 비난 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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