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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 '100번째 촛불집회' 열린다

최종수정 2008.08.14 10:40 기사입력 2008.08.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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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100번째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14일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날 집회를 '815 촛불대항쟁'으로 규정짓고 꺼져가는 촛불을 다시 재점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또한 이날 집회를 미신고ㆍ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단순 참가자를 포함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어서 양측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대책회의는 "지난 5월 2일 청계광장에서 처음 밝혀진 촛불이 오는 15일 어느덧 100번째를 맞이하게 된다"며 "전면 재협상을 향한 '생활 속 촛불'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책회의는 그간 주요 촛불집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해온 만큼 100번째 집회도 같은 곳에서 열 계획이다.

하지만 경찰이 원천봉쇄할 경우 청계광장이나 보신각으로 장소를 바꿀 방침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느 때처럼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반대의 뜻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측은 "도로 점거 등 단순 참가자도 엄격 조치하기로 했다"며 "쇠파이프를 들거나 돌멩이 등을 던지는 과격 시위자는 현장에서 체포해 구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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