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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덴마크 꺾고 귀중한 1승(상보)

최종수정 2008.08.12 22:08 기사입력 2008.08.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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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이 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1패 뒤 첫 승리를 장식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저녁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006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팀 덴마크에 31-30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세계 최강 독일에 23-27, 4점 차로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만들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한국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덴마크를 꺾으며 역대 전적에서 1승1무2패의 성적표를 만들었다.

한국은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초반 3-1로 앞서가던 한국은 백코트가 늦어지며 상대에게 계속 속공을 허용해 4-6까지 역전을 당했다.

전반 10분 박중규(두산)와 고경수(하나은행)의 연속 골이 터지며 6-6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계속 1, 2점 차로 끌려 다녔다.

한국은 후반 초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을 벌였으나 신예 정수영(코로사)이 후반 4분까지 3골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바꿨다.

이후 다시 덴마크에 승기를 내주다 정수영의 외곽포와 이재우의 돌파 슈팅으로 1점 차로 상대를 계속 쫓아가던 한국은 이후부터 일본파 백원철과 이재우(다이도스틸)의 득점포로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경기 종료를 4분 남기고 한국은 덴마크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28-28로 동점을 허용한 뒤 계속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30-30로 팽팽한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14초 전 한경태가 상대 슈팅을 선방해 내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고 작전 타임을 거친 뒤 정수영이 골문 정면에서 외곽포를 성공시켜 귀중한 첫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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