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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부교섭, 최대 쟁점은 주간 연속2교대

최종수정 2008.08.12 11:46 기사입력 2008.08.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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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금속노조의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본격적인 지부 교섭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울산공장에서 윤여철 사장을 비롯 노사 대표 50여명이 모여 임금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그간의 중앙교섭안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현대차 지부가 독자노선을 결정하자 사실상 이를 용인키로 입장을 선회 한바 있다.

현대차 지부 교섭에서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임금협상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주간연속 2교대제는 야간 근무 없이 주간에만 2교대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5년 단체협상에서 2009년부터 실시한다는 부분에 대해 이미 합의가 된 상태다.

이번에 논의되는 부분은 주간 연속 2교대제의 실시 방법과 근무 시간 등 세부 조정안이다.

현재 현대차 노조는 각 8시간씩 총 16시간의 주간 2교대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근무 시간이 종전에 비해 4시간 줄어들지만 노조 측은 급여손실이 없어야 한다는 조항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근무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생산량에 손실이 없는 2교대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생산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들이 별도의 연구로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간연속 2교대제는 단순히 근무시간만 바뀌는 게 아니라 부품 공급을 비롯한 생산과정의 전 프로세서가 변경 돼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작년부터 노사전문위원회에서 2교대제 실시 방법에 대한 논의들이 계속 연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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