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올림픽 개막 불꽃놀이, 대부분 '3차원 입체영상'

최종수정 2008.08.13 15:00 기사입력 2008.08.12 00:24

댓글쓰기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마지막에 화려하게 빛난 불꽃놀이 장면 중 대부분이 애니메이션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베이징의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8일 TV 화면과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의 전광판을 통해 방송된 화려한 불꽃놀이 장면 29개 중 28개는 특수 효과를 동원해 1년여동안 미리 제작된 3차원 입체 영상이었다.

개막식 특수효과 업무를 담당한 가오샤오룽(高曉龍)씨는 "TV와 냐오차오의 멀티비전에서 본 불꽃놀이 화면 28개는 당일 현장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이었다"고 고백했다.

가오씨는 올림픽 개막일 베이징 상공의 비행이 모두 금지되는데다 촬영시간이 늦고 각도가 좋지 않을 것을 대비해 개막식 연출부가 3차원 영상으로 실제 항공 촬영 화면을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수이징스(水晶石)사가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지난 7월에야 비로소 완성됐다.

가오씨는 "방송된 불꽃놀이 영상은 여전히 약간 밝지만 대부분의 관중들이 오늘 실제로 촬영된 것으로 여기고 있어 우리가 기대한 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