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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에 가요계도 후끈

최종수정 2008.08.10 23:40 기사입력 2008.08.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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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2008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 베이징에서 금메달 소식이 속속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도 후끈 달아올랐다.

10일 금메달 리스트 박태환 선수와 친분이 있는 원더걸스는 기쁜 소감을 전하느라 바빴고, 이효리는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딸 당시 히트곡 '텐미닛'이 흘러나와 감사를 표했다. 박태환 선수가 1위를 했을 당시 경기장에는 '소녀시대'가 방송돼 소녀시대도 놀라운 심경을 밝혔다.

이효리는 9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60kg 경기 후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이 흘러나온 것을 알았다. 스케줄 관계상 생방송을 챙겨보진 못했지만, 이후 측근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듣고 감사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 측근은 "금메달 딴 것을 많이 축하하더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 10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랄하게 응원했다. 노래 도중 '유도 OK, 수영 OK'라고 외쳤고, 뮤티즌 수상소감으로도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외쳤다.

10일 그룹 스케줄이 없어 자유시간을 가진 원더걸스는 오랜만에 여유로운 자세로 수영 경기를 즐겼다. 특히 숙소에서 경기를 함께 본 선미와 선예는 "마치 월드컵을 본 기분이었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같은 시간, 소녀시대도 깜짝 놀랐다. 박태환이 시상식을 준비하는 동안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흘러나온 것. 경기장에서 선명하게 들리는 자신들의 노래에 많이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는 이날 저녁 박태환 선수가 출전한 200m 남자 자유형 경기도 열심히 응원했다.

2AM은 때 아닌 앨범 홍보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 방문자수가 50만명이 넘어서는 박태환 선수의 미니홈피에 2AM의 '아니라기에'가 배경음악이 돼있는 것. 2AM은 "금메달 소식이 기뻐서 박태환선수의 미니홈피를 찾아봤다가 우리 노래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10일 밝혔다.

사실 올림픽은 가요계에서 '악재'로 손꼽혀왔다. 음악프로그램은 올림픽기간 동안 무더기 결방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오로지 올림픽으로 쏠리기 때문. 그러나 의외의 이슈들이 속속 터지면서 가요계도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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