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상청은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이날 최고 기온이 32℃까지 올랐으며, 소나기가 내린 뒤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대회조직위원회는 소나기에 대비해 비옷까지 준비해 두는 등 만전을 기했으나, 오후 내내 흐린 날씨만 지속될 뿐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이날 궈자티위창 관중석은 한여름 찜통 더위와 더불어 조명에서 나오는 열기까지 겹쳤지만 9만1000여명의 관중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개막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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