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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두산家 4세 박중원씨 공범 체포

최종수정 2008.08.09 23:41 기사입력 2008.08.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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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자제들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봉욱 부장검사)는 8일 전 뉴월코프 대표 박중원 씨의 횡령 등에 개입한 공범인 뉴월코프의 실질적 사주 조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 씨를 조사한 뒤 9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뉴월코프 대주주였던 이모 씨와 함께 박 씨를 영입하면서 박 씨에게 주식 130만 주를 넘기는 것처럼 가장해 회사를 박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 씨는 박 씨가 180억원 이상의 회삿돈을 빼내 사용하고 다른 회사 인수자금으로 법무법인에 기탁하는 이른바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를 해놓은 것처럼 영수증 등을 허위로 꾸미는 데도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 씨와 함께 재무상태가 부실한 미국의 전자회사인 C사를 제대로 된 실사 없이 65억원에 인수해 뉴월코프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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