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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올림픽 개막일, 증시는 4.47% ↓

최종수정 2008.08.08 16:22 기사입력 2008.08.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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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1.86포인트(4.47%) 하락한 2605.72, 선전지수는 44.58포인트(5.63%) 내린 747.34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또 다시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인플레 억제를 위한 정부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에 중국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화샤은행, 바오리부동산, 중신은행이 각각 6.81%, 7.41%, 4.55%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상승한 국제유가로 항공유 인상 부담을 느낀 항공주가 하락했다. 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이 모두 9%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이 부진했던 베이징 오리구이 체인점 ‘취안쥐더(全聚德)'는 오늘이 올림픽 개막일임에도 불구하고 선전증시에서 주가가 9.99%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이 올림픽으로 인한 증시 부양 효과를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올림픽 이후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어 증시에 별 다른 기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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