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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전설의 고향'서 연기 진가 발휘

최종수정 2008.08.08 16:18 기사입력 2008.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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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연기파 배우 조은숙이 KBS2 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극본 박영숙, 연출 이민홍)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분에서 사악한 무당 당골네 역을 맡아 열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조은숙의 생일.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하며 드라마를 시청한 그는 "지금까지 맡아보지 않은 역이라 출연을 고민했던 작품이었는데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놀랍고, 감사하다. 가장 소중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귀신보다 더 소름끼치는 연기였다. 조은숙씨 연기, 예술이었다. 무당의 신들린 장면에서는 눈빛, 행동 대단했다. 진짜 무당 같다. 정말 소름끼치는 연기였다"며 그의 연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현재 각 포털사이트에는 '조은숙'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거론되고 있으며, 검색어 순위에서는 여전히 상위를 랭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첫 딸을 출산한 조은숙은 이번 출연을 제의 받았을 때 어린 아이를 죽이고 음모를 꾸미는 무당 역이라 출연을 고사했다. 하지만 이번 연기를 통해 자신에게 변화를 주고 싶었고, 강한 인상이 필요한 무속인 연기를 통해 자신의 연기의 한계를 깨뜨리고 싶은 욕망에 출연을 결심한 것.

그는 출연 결정 후 실제 무당을 찾아가 실제 무당의 말투와 행동 등을 배우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납치한 아기를 해하기 위해 칼을 갈며 살기어린 눈빛을 빛내거나 이를 알고 말리려던 아기엄마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가슴에 서슴없이 칼을 꽂는 사악한 모습 등을 연출했다.

요즘 KBS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과 OBS 시트콤 퓨전사극 '오포졸'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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