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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가격 내려라"…업계 반발 예상

최종수정 2008.08.08 15:44 기사입력 2008.08.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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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레보비르ㆍ레바넥스 등 국산 신약 2개의 가격이 잘못 산정됐다며 복지부에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해당 업체들은 신약개발 의지를 꺾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레바넥스(유한양행, 위궤양치료제)와 레보비르(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의 보험약값을 다시 계산하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지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7일 감사원은 '국민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실태 감사결과 처분보고서'를 통해 레바넥스 200mg는 33%, 레보비르 10mg/30mg는 각각 43%와 23% 가격을 내리라고 복지부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 약들의 원가 계산이 잘못돼 약가가 높게 책정됐다며 2007년 상반기에만 레바넥스의 경우 7억 3425만원, 레보비르는 3800만원~4억원 가량의 건강보험재정이 낭비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는 국산 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업계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조치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약가 인하가 결정될 경우 행정소송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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