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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정사장 해임안 통과는 민주주의 말살"

최종수정 2008.08.08 14:34 기사입력 2008.08.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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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정연주 KBS 사장 해임안 통과와 관련해 민주주의의 말살이라며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KBS 이사회의 정 사장 해임안이 통과된 8일 오후 1시 30분께 KBS를 찾은 천 의원은 본관 로비에서 농성중인 KBS 직원들과 합류해 "이명박 정권이 이 나라의 언론을 압살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할 대통령이 6개월도 지나지 않아 과거의 독재시대로 돌려놨다. 오늘 이사회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모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통령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동원해서 언론을 죽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 의원은 "우리는 이 대통령에게 지금이라도 언론장악을 중단할 것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방송 뿐 아니라 정치적 독립을 유지해야 할 방송위원회도 모두 허수아비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 대통령과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국민을 제갈 물려도 성공할 수 없다. 이 나라 국민이 절대로 그런 행태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우리는 외롭지 않다. 많은 국민들이 뜻을 함께 할 것이다. 민주당도 끝까지 여러분과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이 나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현 정부의 언론장악을 저지하겠다"고 외쳤다.

한편 정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된 후 KBS 직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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