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1997년에 설립된 평생교육기관으로, 현직 대학교수를 포함한 우수한 강좌진을 보유하고 있고 8만9000여명의 시민교육생을 배출했다.
서울시민대학은 하반기 16주간에 걸친 평생교육과정에서 서울학 등 6개 분야 81개 강좌에서 총 27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인 청계천 하류변에 위치한 청계천분교 등에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사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영업종사자들의 마케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울시립대학교 영문과교수와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인사동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교육과정 지원자격은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인으로, 오는 11일부터 서울시민대학 인터넷 수강신청 사이트(cec.uos.ac.kr)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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