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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등 獨자동차업체도 '한파'

최종수정 2008.08.08 10:13 기사입력 2008.08.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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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일본 자동차업계에 이어 독일 자동차업체들도 실적 부진에 따른 경영 한파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BMWㆍ벤츠ㆍ아우디ㆍ폴크스바겐 등 독일 유명 자동차업체들의 실적이 한결같이 어두운 전망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적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BMW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악화된 시장환경을 반영한 결과 BMW의 판매 및 리스금융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BMW는 2ㆍ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3% 떨어진 5억700만유로(약 8억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업계 고위 경영진 및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은 다임러ㆍ아우디ㆍ폴크스바겐의 고급 차종 역시 불황에 시달리며 실적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는 "BMW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미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및 리스 시장에 진출한 자동차업체들은 하나같이 손실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독일의 겔젠키르헨 자동차연구센터의 페르디난트 두덴훼퍼 소장은 "미국 리스시장에서 독일 자동차업체들의 잔존가치는 올해에만 적어도 15억유로(약 24억달러) 하락했다"고 전망하며 "느슨한 기준으로 해서 그렇지 최악의 경우 30억유로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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