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으로 소비자들의 신차구매가 주춤거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협회가 밝힌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7월중 자동차판매는 488,200대에 달했다. 올들어 7월까지의 판매는 410만대로 16% 증가했다.
유가급등이외에도, 중국정부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림픽기간중 베이징시내로의 승용차 진입을 금지한 것도 자동차 판매의 부진 이유로 꼽힌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린 승용차 10위 가운데 현대의 엘란트라가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상하이폭스바겐이 생산한 '싼타나'가 차지했다.
다음은 톱10 순위.
순위 모델명 판매대수(1~7월) 생산회사
1 싼타나 129,355 상하이 폭스바겐
2 제타 126,996 FAW-폭스바겐
3 엑셀 104,548 상하이 제너럴 모터스
4 코로라 98,793 텐진 FAW 도요타
5 어코드 90,881 광주 혼다
6 캄리 88,440 광주 도요타
7 QQ 85,471 체리
8 엘란트라 75,113 베이징현대
9 지알리 72,630 텐진 FAW 지알리
10 포커스 72,228 장안 포드 마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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