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손실이 지난해의 43억엔에서 34억엔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8% 하락한 4900억엔으로 집계됐다.
일본항공의 적자폭이 이처럼 줄어든 이유는 인력감축과 보너스규모 축소등 긴축경영을 통한 구조조정을 실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항공은 지난해에만 2300여명의 직원을 감축하면서 530억엔의 비용을 축소했다.
일본항공은 또 후쿠오카-상하이, 나고야-부산 노선도 10월부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대신 승객이 많은 다른 노선의 운항을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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