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현대차 '베르나', 가장 신뢰할만한 소형차"

최종수정 2008.08.08 11:29 기사입력 2008.08.08 09:45

댓글쓰기

JD 파워의 '2008 자동차 내구품질조사' 소형차 부문서 1위 … 전체 1위는 렉서스가 차지

현대자동차의 베르나(미국에서는 액센트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시장조사업체 JD 파워 어소시에이츠에서 발표한 '2008 자동차 내구품질조사'(VDS) 소형차(sub-compact)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베르나의 엔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했다. 더욱이 베르나는 냉난방 시스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사이언 xA, 3위는 시보레 아베오에 돌아갔다.

종합 1위는 렉서스가 차지했다. 올해로 연속 14년째다. 종합 부문에서 렉서스 다음으로 머큐리·캐딜락·도요타·아큐라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톱 5'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38개 브랜드 가운데 스웨덴 사브의 내구성이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브의 성적은 여전히 업계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는 볼보, 허머, 메르세데스 벤츠, 폴크스바겐도 마찬가지다.

이번 조사에서 영국의 브랜드 랜드 로버는 전체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경제 전문 매체 CNN머니는 7일(현지시간) JD 파워의 보고서를 인용해 자동차 내구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여전히 몇몇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2008 VDS'는 5만2000명이 넘는 승용차, 픽업트럭,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3년 간 소유한 소비자들로부터 제보 받은 문제점들에 대해 조사해 그 중 147개의 특정 징후를 다뤄 도출해낸 결과물이다.

JD 파워에 따르면 올해 차량의 장기적인 품질은 5% 개선됐다. 이번 조사 항목 19개 가운데 중형 프리미엄 SUV의 품질 개선이 가장 두드러졌다.

소형차(compact car)와 중형차(midsize car) 품질도 크게 개선돼 올해 업계 전반의 개선율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했다.

JD 파워의 데이비드 사전트 부사장은 "소형차·중형차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은 치솟는 유가 탓에 작은 차로 눈 돌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끄러운 바람 소리, 브레이크 소음, 좌·우 쏠림 현상, 계기판 문제, 지나친 김서림 현상이 차량의 5대 문제로 꼽혔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