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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형펀드 자금, 사흘째 동반 순유입

최종수정 2008.08.08 10:13 기사입력 2008.08.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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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형펀드 자금의 동반 유입 기조가 사흘째 유지되면서 침체된 펀드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자금 유입 규모에 비해 유출되는 금액도 많은 편이어서 본격적인 추세전환으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지난달 내내 순유출이 지속됐던 해외펀드의 순유입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20일 연속 순유입이 지속되며 지난 6일 기준으로 486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20일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조440억원에 달한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이달 들어 사흘째 순유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118억원이 순유입된 이후 5일 112억원, 6일 134억원 등 100억원대 자금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해외 펀드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유입되는 자금보다 해지되는 금액이 많아 7877억원이 순유출됐던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유입 4조3302억원, 유출 3조8023억원으로 총 5273억원이 순증한 데 이어 이달에도 1588억원의 순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6일 기준으로 머니마켓펀드(MMF)는 3120억원, 채권형펀드는 10억원이 각각 순유입되면서 전체 펀드 자금은 339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주가 상승으로 전날보다 1조9650억원 늘어난 121조959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3조670억원 증가한 333조31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해외투자펀드 자금 유입 규모는 아직 미미하지만 지역분산투자 펀드 중심으로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브릭스(60억원), 아시아(30억원), 친디아(20억원), 동유럽(10억원), 이머징(10억원) 등이 순유입된 반면 유럽(-10억원)과 중남미(-10억원), 인도(-10억원) 등은 자금 이탈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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