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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중국의 새로운 명함은 베이징올림픽"

최종수정 2008.08.08 23:07 기사입력 2008.08.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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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기다렸고 7년을 준비했다."

중국 언론들이 숨가쁘다. 카운드다운 '0', 베이징(北京)올림픽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다. 누구보다 한 걸음 더 빨리 정보와 소식들을 전달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올림픽 개막일 당일인 8일 중국 언론들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베이징시와 시민들의 표정,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성화 점화' 등을 신속하고도 자세히 전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백명의 올림픽특별취재단을 구성하고 있는 관영 신화통신은 "100년을 기다렸고 7년을 준비한 베이징올림픽이 8일 개막한다"는 제목을 인터넷 기획판의 톱으로 선정해 올렸다. 신화통신은 "카운타다운이 D-1에서 '0'으로 변했다.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다"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전했다.

신화통신은 "1000년 전 중국의 명함은 '비단'과 '차' 혹은 '도자기'였고, 100년 전 우리의 명함은 '東亞病夫'(동아시아의 병든 나라)였다"면서 "이제 개혁개방 30년을 맞은 오늘날의 중국은 또 한 장의 명함은 내밀게 되었으니 바로 '베이징올림픽'이다"고 썼다. 통신은 이 명함은 "국력을 다해 만든 완벽하게 아름다운 명함"이라고 소개했다.

신경보는 "시계탑의 카운트다운이 '0'이 되는 순간 도처에서 시민들의 환호성이 들렸다"면서 30만명의 인파가 베이징시 가두에서 성화를 맞았다는 소식, 세계 각국으로부터 온 귀빈들이 속속 입국하는 장면, 농구스타 야오밍(姚明)이 중국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소식 등을 쉼 없이 올렸다.

공산당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인민올림픽'이란 제목의 특집판에서 베이징올림픽의 개막식의 최대 관심은 역시 '성화점화'의 방식이라면서 ▲하늘을 나는 금봉황(金鳳凰)의 점화 ▲여의주를 희롱하는 구룡(九龍)의 점화 ▲5행을 상징하는 5인의 용봉(龍鳳) 동시점화 등 3개의 방식을 추측해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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