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애널리스트는 "3·4분기에도 6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개선과 휴대폰 사업부(MC)의 영업이익이 하반기에도 11% 이상의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부진한 주가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된 결과"라며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2% 감소한 12조3245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6591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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