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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주경기장 규모축소

최종수정 2008.08.08 08:11 기사입력 2008.08.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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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석 5만석→3만석 줄이고 가변석 2만석→4만석 늘려...1194억 절감 기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조감도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AG) 주경기장 건설비 절감위해 고정석을 축소하고 대신 가변석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해 정부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AG지원본부에 따르면 서구 연희·공촌동에 신설할 주경기장 좌석과 관련, 고정석 5만석을 3만석으로 줄이고 대신 가변석 2만석을 4만석으로 늘리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본부는 이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당초 계획한 3532억원의 건설비용이 2338억원으로 줄어 1194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변석은 해체와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AG가 끝난 뒤 다른 경기장에 배치할 수 있고 또한 올림픽 등 큰 규모의 국제대회를 열 때 주경기장에 다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본부는 주경기장 2층까지 타원형으로 3만석의 고정석을 배치하고 외곽에 4만석의 가변석을 설치하는 방안과 경기장 동·서측으로 3만석의 고정석을 배치하고 외곽에 5000석씩과 남·북측으로 1만5000석씩의 가변석을 두는 방안 등 2가지 대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본부는 또 주경기장의 사후 관리 위한 수익시설을 현행법 범위 내인 1만6500㎡로 줄일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판매시설 등 수익시설 설치면적을 8만5000㎡로 할 경우 연간 61억원의 흑자가 예상되지만 1만6500㎡로 최소화해도 12억원 가량의 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된 만큼 그린벨트 훼손을 억제하면서도 사후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0개 체육공원 조성 예산 1조7617억원 중 1조1320억원은 시가 부담키로 하는 등 총 사업비를 2조9966억원으로 하는 기본계획안 승인을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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