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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금리인상, 반등모멘텀 훼손 불가피"

최종수정 2008.08.08 07:46 기사입력 2008.08.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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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이 증시의 반등모멘텀 훼손은 불가피하다며, 수출주 중심의 압축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8일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리인상이 지난달 초반 이후로 국내증시에서 형성되고 있는 바닥권을 당장에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유가하락 등 외부여건의 개선이 가져오고 있는 반등 모멘텀의 훼손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은의 금리인상으로 시장이 안게 된 최대의 부담은 두가자 불확실성"이라며 첫번째 불확실성으로 추가금리인상이 '언제', '어디까지' 될 것인지 쉽게 점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다양한 시각과 전망이 제시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금리인상이 경기둔화에 별다른 충격을 던지지 않고 효율적으로 인플레이션 문제만을 해결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하더라도 앞으로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불확실성은 경기에 대한 부담.

김 애널리스트는 "구체적으로는 내수기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아질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수경기의 경우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꺾이면서 민간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는 내수시장을 무대로 싸워야 하는 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은 한결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장내 유동성 논란도 투자심리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의 투자심리가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단행된 긴축기조는 당분간 주식시장의 반등을 가로막을 수 있는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반등모멘텀 훼손은 물론 국내증시 추세 형성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별 부채비율이나 자산가치 등과 같은 자산 건전성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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