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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배면적 20년만에 25.8% 감소

최종수정 2008.08.08 07:59 기사입력 2008.08.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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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수익성·소비 줄어든 탓

쌀 재배면적이 20년 만에 2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쌀농사 수익성이 떨어지는데다 소비마저 줄어 재배면적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8일 내놓은 ‘2008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쌀농사를 짓는 땅은 93만5766ha로 지난해(95만250ha)보다 1만4484ha(1.5%) 준으로 집계됐다. 면적이 가장 많았던 1987년(126만2000ha)와 비교하면 20년간 25.8%나 좁아진 셈이다.

2000년대 들어 쌀 재배면적은 △2001년 108만3125ha △2002년 105만3186ha △ 2003년 101만630ha △2004년 100만1159ha △2005년 97만9717ha △2006년 95만5229ha △2007년 95만250ha 등으로 매년 감소세다.

지역별론 전남이 18만9231ha로 으뜸이고 충남(16만2439ha), 전북(14만1530ha), 경북(12만3848ha) 순이다. 시·군은 전북 김제(2만3112ha), 충남 당진(2만1830ha), 충남 서산(2만834ha), 전북 익산(1만9827ha), 전남 해남(1만9698ha) 순이다.

통계청은 쌀농사 10a당 소득이 2005년 54만6000원에서 2007년 49만원 대로 떨어지는 등 소득이 주는 데다 의무수입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쌀 소비위축을 재배면적 감소의 요인으로 꼽았다.

고추재배면적도 1년 동안 5만4876ha에서 4만8천825ha로 11%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 및 김치수입이 늘자 농가들이 값 하락을 우려, 고추농사를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농촌인구고령화 또한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고추재배를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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