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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는 터키 경제..자본주의 도입 '모범 사례'

최종수정 2008.08.08 07:40 기사입력 2008.08.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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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이슬람 정당 '정의와 개발 당(AKP)'이 터키의 정권을 잡은 후 터키 경제가 변화하고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터키가 자본주의를 경제 모델에 결합시키면서 이슬람 경제권의 새로운 맹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키의 국내총생산(GDP)은 정권이 바뀐 2002년 이후 매년 평균 6.5%씩 꾸준히 증가했다. 2002년 이전 6년간의 평균치인 2.5%에 비해 3배 가까이 급등했다. 1인당 GDP도 3300만달러에서 현재 1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AKP는 정권을 잡은 후 80년간 이어져온 터키의 세속주의 원칙들은 새 정부의 친이슬람식 통치 원칙과 충돌해 많은 정치적 갈등을 빚었지만 AKP의 경제정책은 GDP 급증, 수출 증가, 20배 가량 늘어난 외국인 직접투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놓아 이슬람 경제권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터키는 자본주의식 경제논리를 정책에 결합시키면서 지난 6년간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했다. 국영기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민영화를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 수를 대폭 줄였다. 활발한 외교 활동을 위해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규제 정비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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