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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死' 한류스타 초청 이벤트, 홍보성 '낚시' 의혹

최종수정 2008.08.08 09:18 기사입력 2008.08.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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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VIP시사회에 참석한 한영 박용하 김종욱 이소연 씨야 SG워너비(시간 방향)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고사'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VIP 초청 이벤트가 아쉬움을 낳고 있다.

영화 '고사'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영화사맥와 실질적인 제작사인 엠넷미디어 측은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에 톱스타 70인을 초대해 일반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가 이번에 초대할 스타들의 명단에는 초특급 한류스타 또한 3인 정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 한류 팬들의 관심 또한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 압구정동 시네시티 극장에서 열린 '고死:피의 중간고사' VIP 초청이벤트에는 홍보팀이 밝힌 '초특급' 한류스타는 보이지 않았다.

탤런트 박용하만이 이범수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나타났을 뿐 어디에도 '초특급' 스타는 보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송승헌, 소지섭 등 소위 '톱스타'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끝내 그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영화홍보측의 한 관계자는 "송승헌 등이 오기로 했지만 사정때문에 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은 소위 '낚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실망스런 눈치를 감추지 못했다.

물론 이날 SG워너비, 이소연, 한영, 씨야, 황정음, 박정아 등 많은 스타급 연예인이 극장을 찾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룹인 경우에는 한두 명의 멤버들이 불참하는 등 '반쪽짜리 초대'라는 소리를 피하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

한 관객은 "초특급 한류스타들이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일부러 영화관을 찾았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객은 "이같은 이벤트를 이용해 관객을 끌어모으려는 속셈 아니냐"며 불만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영화 '고사'는 개봉 전, '호러 파티 이벤트'를 여는가 하면 '남규리의 씨야 탈퇴설'등 지나친 노이즈 마케팅으로 팬들의 비난을 사왔다.

한편, 6일 개봉한 '고死'는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유일한 호러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나가며, 주말 극장가에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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