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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OPEC 탈퇴 안해"

최종수정 2008.08.07 21:00 기사입력 2008.08.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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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탈퇴하려 했던 인도네시아가 회원국 자격 유예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가 보도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7일 개최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에너지 장관 회의에 참석한 마이자르 라흐만 인도네시아 OPEC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는 자격 유예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 연말 OPEC 회원국 자격 유예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1년 OPEC에 가입했다. 하지만 OPEC이 요구하는 생산량 목표를 채우지 못한데다 최근 경제난 속에서 회원국이 지출하는 비용에 대해 부담스러워 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2년간 원유생산량이 40% 가량 감소했으며 2004년 2월 이후 하루생산량이 100만배럴을 밑돌았다. 자국내 석유소비량의 3분의 1을 수입하고 있다.

한편 라흐만 대표는 한때 배럴당 150달러에 근접했던 국제유가에 대해 "OPEC은 급등했던 유가에 대한 책임이 없다. 우리는 수요를 충당할 만큼 충분한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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