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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베이징 올림픽 빅매치'

최종수정 2008.08.07 11:04 기사입력 2008.08.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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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요! 베이징] 올림픽 제대로 즐기기

빅 매치 저녁시간에 많아 빨리 집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이경기만은 놓칠 수 없다. 이번에 못 보면 또 다시 4년을 기다려야한다. 기회가 왔을때 잡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법.

그럼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꼭 챙겨봐야할 빅 매치는 무엇일까.

'0.01'초의 승부를 가르는 100m 경기는 가장 큰 승부다. 그리고 수영 펠프스의 8관왕 도전, 남자 110m 허들, 이봉주의 최후의 질주 등이 노려볼 만한 경기들이다.

◆육상 100m '총알'탄 사나이들의 질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뽑는 남자 육상 100m에 관심이 뜨겁다.

타이슨 가이(미국), 아사파 파월(자메이카)과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빅3의 자존심 대결이 볼만하다.

9초77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운 가이는 최근엔 9초68이라는 비공인 세계신기록까지 세웠다.

9초74의 기록을 보유한 파월은 얼마 전까지 보유한 세계 기록 탈환에 나선다. 파월은 큰 경기에 약한 징크스가 있지만 9초대를 무려 35차례나 주파한 안정감이 돋보인다.

하지만 최고 관심은 볼트이다.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리복 그랑프리대회에서 9초72를 기록, 파월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을 바꾼 사나이기 때문이다.(16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수영황제 펠프스의 8관왕
'마린보이' 박태환이 국내 수영 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주종목인 400m에서 결승전이 펼쳐져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200m에선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치열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펠프스는 10일 오전 11시 400m 개인혼영 경기를 시작으로 8관왕에 도전한다. 개인종목인 개인혼영 200m, 400m, 접영 100m, 200m, 자유형 200m, 그리고 단체종목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 출전, '싹쓸이' 금메달을 노린다.

금메달 8개를 따낸다면 올림픽 단일대회 최다관왕에 오른다. 종전 이 부문 기록은 미국의 마크 스피츠가 1972 뮌헨올림픽에서 세운 7관왕.(10일 10시20분)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예바
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는 '미녀새' 이신바예바의 세계신기록 수립이 관심.

이신바예바는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200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7 대구 국제육상대회 등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을 했다.

지금까지 22번이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그녀가 올림픽 2연패와 동시에 23번째 세계신기록을 세울지가 관심.(18일 오후 8시)

◆황색의 자존심 남자 110m 허들
아테네올림픽 남자 허들 110m에서 우승한 류상이 2연패에 나선다.

류샹은 아테네올림픽 우승 이후 2006 슈퍼 그랑프리, 2007 브리티시 그랑프리 육상대회 우승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강력한 라이벌인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가 급부상해 우승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로블레스는 지난해 7월 체코에서 열린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류샹의 세계기록(12초87)을 0.01초 앞당겨 현재 가장 빠른 허들선수다. (21일 오후 8시)

◆42.195km의 이봉주 마지막 질주
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이봉주의 역주가 펼쳐진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 육상종목 중 유일하게 마라톤에서만 메달을 따 왔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황영조가 금메달을 따냈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이봉주가 은메달을 땄다.

이봉주와 경쟁할 선수는 케냐의 마틴 렐이다. 렐은 올 시즌 2시간5분15초를 기록하는 등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24일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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