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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공직자 종교 편향 막아야"

최종수정 2008.08.06 09:51 기사입력 2008.08.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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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공직자의 종교적 편향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6일 한나라당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서 "최근 어느 구청장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모든 추천을 특정 종교단체에만 의뢰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 종교적 성향을 절대 드러내서는 안되는 만큼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원내대표는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에 종교편향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협의하고 있다" 면서 " 일본의 경우처럼 처벌까지 할 수 있는 지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처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이처럼 종교 문제를 짚고 나온 것은 최근 불교계가 정부의 종교편향과 조계종 총무원장 과잉 검문에 강력히 반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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