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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가카시프, "서태지는 타고난 음악가다"

최종수정 2008.08.06 07:56 기사입력 2008.08.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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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서태지와 영국의 클래식 거장 톨가 카시프가 협연 공연을 위해 만났다.

서태지와 톨가카시프는 오는 9월 27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08 서태지 심포니'을 위해 사전 만남을 갖고, 음악·공연 등 전반적인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08 서태지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아 서태지의 음악 편곡을 맡은 톨가 카시프는 방한내내 서태지와 만나 이번 협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그들의 특별한 만남이 주목 되고 있다.

더욱이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 소식이 전해진 후 이번 협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과연 록을 기반으로 한 서태지의 음악이 클래식으로 어떻게 재편곡되어 선보여질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어 '2008 서태지 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은 톨가 카시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톨가 카시프는 1962년생으로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지휘와 작곡을 전공하고 BBC 등 방송사와 런던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등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활약했으며 다수의 앨범에 편곡자 및 프로듀서로도 활약해온 세계적으로도 명망있는 영국 클래식 거장이다.

특히 톨가 카시프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로얄 필하모닉이 연주한 '더 퀸 심포니' 앨범은 퀸의 음악적인 혼과 무한한 영감을 클래식 6개 악장으로 재구성해 호평 받은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매슬로우코리아측은 "톨가 카시프는 그동안 서태지와 긴밀한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 편곡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미팅에서는 편곡된 곡을 함께 들어보며 세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연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톨가 카시프는 "서태지는 음악의 본질 자체를 잘 이해하고 있는 타고난 음악가다. 오케스트라에 관해서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어 서태지와의 작업이 굉장히 편했다."며 "이번 협연은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난다는 것 자체도 흥미롭지만 실험적인 시도기 때문에 두 사람 다 즐기고 있다. 이번 협연이 관객들에게도 즐거움 뿐 만 아니라 기쁨과 놀라움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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