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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쿨 동방신기 빅뱅…'스타귀환' 가요계 명암은?

최종수정 2020.02.12 13:53 기사입력 2008.08.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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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서태지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서태지 쿨 엄정화 이효리 등 스타들의 귀환으로 가요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의 귀환은 가요계에 충분한 이슈를 제공,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고(Knowledge) 그들만의 개성있는 음악으로 팬들의 귀를 감동시켰으며(Feeling) 결국 음반 혹은 음원의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Behavior)



서태지의 경우 '미스터리서클' '흉가동영상' 등으로 관심을 끈 후 게릴라콘서트와 MBC 이벤트 등으로 음악을 평가받음으로써 성공적인 컴백을 일궈내고 있다. 싱글음반임에도 10만장 가까이 판매돼 오프라인 시장을 살려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이효리도 갖가지 표절시비 등으로 노이즈마케팅을 펼친 후,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음악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쿨도 마찬가지. 처음 이재훈 등이 예능프로에 출연, '쿨 전격 컴백'등의 기사를 흘리며 반응을 떠본후 전격 복귀를 선언함으로써 충분한 홍보와 함께 음악에 대한 좋은 평가까지 이끌어냈다. 이효리와 쿨은 온라인 음원시장에서 선전, 가요시장 활성화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앞으로는 김건모(8월) 김종국 조성모(이상 10월) 등이 줄줄이 복귀할 예정이고, 동방신기 빅뱅 등 아이돌스타들도 8월중 컴백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가요계는 '스타들의 한판 대결장'이 될 것 같다.



그럼 스타들의 복귀가 가요시장에 주는 영향을 없을까? 당연히 명암은 존재한다. 가요시장은 활성화되는데 비해 팬들은 기존 브랜드에만 관심을 보임으로써 신인들에겐 독이 된다.



신인들의 경우 초기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기존 브랜드들은 초기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일수 있다. 당연히 음반제작자들은 기존 브랜드를 신뢰하게 된다. 방송사들 또한 높은 시청률을 담보할 수 있는 스타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상대적으로 신인들은 설땅은 없어진다.



실제로 수많은 신인가수들이 데뷔했으나 성공을 거둔 것은 크라운제이, 손담비, 마이트 마우스, 지아 등 몇몇 팀에 불과하다. 그만큼 신인을 띄우기가 녹록치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한 음반제작자는 "스타중 한명(팀)이 컴백하면 이후 3일은 기사마저도 포기해야 한다. 방송 신문을 포함 모든 것들이 스타들에게만 집중된다"며 "이번달중에 빅뱅 동방신기 등 기존 아이돌스타의 컴백이 줄줄이 이어질 것이다. 이쯤되면 이번달에 나오는 신인들의 방송 출연은 하늘에 별따기가 될 것"이라고 한숨지었다.



스타들의 컴백으로 가요계의 명암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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