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김종창 금감원장 "9월 위기설 우려안해"

최종수정 2008.08.05 21:06 기사입력 2008.08.05 16:15

댓글쓰기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9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종창 원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9월 만기 도래하는 외국인 보유 채권 규모가 8조원대에서 6조원대로 줄었다"며 "이들 채권은 대부분 국고채나 통안채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 이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주식·채권 등 국내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특히 단기 채권 만기가 9월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9월 위기설'이 증폭되고 있다.

김 원장은 "외화유동성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중소기업 대출 규모도 조금 늘었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금융사들이 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급격하게 대출 규모가 줄어들까봐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잘 됐다"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환위기와 카드사태를 겪은 은행들이 이를 교훈삼아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연체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