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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욕설 내뱉는 인간적인 세종 연기"

최종수정 2008.08.05 16:17 기사입력 2008.08.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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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대통령이나 왕 역으로 단골 출연한 배우 안성기가 영화 '신기전' (제작 KnJ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유진)에서 세종으로 출연해 화제다.

안성기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신기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대통령이나 왕을 연기하기에 적합한 나이이고 신뢰를 주는 이미지라 계속 캐스팅되는 것 같다"며 "극중 연기한 세종 역은 인간적인 면모도 많이 나오고 현대적으로 묘사돼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의 제작자인 강우석 감독이 '우리나라에서 세종 역할을 연기할 배우는 형밖에 없다'는 말을 해 덥석 참여하게 됐다"며 "시나리오를 보니 세종이 처음과 중간,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지만 아주 재미있고 임팩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도 욕을 하는 세종은 '신기전'의 세종이 처음일 것"이라며 "나라도 그러한 상황에 몰리면 욕을 내뱉을 것 같다. 세종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녹아 있어 전체 극의 흐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강우석 감독의 영화 '한반도'와 최지우와 출연한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서 대통령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1995년 박종원 감독의 '영원한 제국'에서는 정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기전'은 조선시대 세계 최초로 발명된 다연발 로켓 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극비리에 신무기 개발에 착수한 세종과 이를 저지하려는 명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안성기가 연기한 세종은 명의 횡포로부터 피해를 막고 대륙으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극비리에 로켓 화포 신기전 개발을 추진한다.

부보상단 행수 설주(정재영 분)와 조선 최초의 여성무기학자 홍리(한은정 분), 호위무사 창강(허준호 분)이 힘을 모아 세종의 뜻에 따라 신기전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다.

영화 '약속' '와일드 카드' 등을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기전'은 9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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